(보도자료) 가장 최근 발표된 미 이민국의 2013년 통계 자료에 따르면 시민권 신청이 가능한 한인 영주권자 18만명중 8.8%에 지나지 않는 16000명 가량 정도가 시민권을 취득한 것으로 나타났다. 즉 열 명중 아홉 명은 시민권을 취득할 수 있는 권리를 포기하고 있는 셈이다. 올해 11월에 있을 대통령 선거를 맞아 시민권 취득은 한인 이민자 권익 향상을 위한 필수 과제라 보여진다.
이런 현실에 반응하여 민족학교와 남가주 한인 변호사 협회가 공동으로 오는 3월 26일 토요일 오전 10시부터 2시까지 한인 커뮤니티를 위한 무료 시민권 신청 워크샵을 개최한다. 나성법률재단 건물에서 진행될 이 행사에서는 시민권 신청서 작성은 물론 시민권 증명 사진 촬영, 시민권 취득 절차 안내, 이민변호사 상담 등도 무료로 제공되며 저소득층을 위한 이민국 수수료 면제 신청도 함께 진행한다.
시민권 신청을 하기 위해서는 18세 이상이어야 하고, 영주권을 취득한 후 4년 9개월 (시민권자와 결혼하여 영주권을 취득한 경우는 2년 9개월)이 지났어야 하며, 최근 5년간 2년 6개월 (시민권자와 결혼하여 영주권을 취득한 경우는 1년 6개월) 이상 실제 미국에 거주했어야 한다.
3월 26일, 무료 시민권 신청 워크샵에서 도움을 받으려면 사전 예약을 해야 한다. 예약과 동시에 필요한 구비 서류에 대한 안내를 받을 수 있으며, 전화 연결이 안될 시 이름과 전화번호를 남기면 된다.
- 일시: 2016년 3월 26일 (토요일) 10 AM – 3 PM
- 장소: 나성법률재단 (Legal Aid Foundation of Los Angeles) 1102 Crenshaw Blvd. Los Angeles, 900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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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의: 323-937-3718 ext. 3, jae [at] krcla.or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