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1999년 봄에 새로 시작하는 민족학교 프로그램
ꁾ 교육
•역사교실
21세기를 앞둔 우리 민족의 현실에서 근, 현대 1백년사에 대한 재조명을 통해 동포청년들에게 주어진 역사적 과제에 대해 모색하는 교실
언 제: 4월, 매주 3시간씩 진행 (6회)
내 용: 조국 근, 현대사 1백년
•사회교실
청년들을 대상으로 미국사회, 재미동포사회와 조국의 현실과 사회문제에 대해 올바른 의식을 가질 수 있도록 연구하는 교실
언 제: 4월 초, 매주 3시간씩 진행
•어린이뿌리교실 - 봄학기
미국에서 자라는 2세 어린이들에게 우리의 말과 문화를 통해 올바른 가치관과 정체성을 심어주고자 만들어진 교실
언 제: 4월 - 6월, 토요일 오전 10- 오후 3시까지
참가비: 월 35달러
대 상: 1-4학년
우리의 2세 아이들이 미국에서 소수민족으로 살면서 코리안 아메리칸이라는 정체성에 대한 인식에 따라 동포사회의 미래가 설정될 것입니다. 지난해 민족학교에 개최한 2세 여름학교와 올 초부터 매주 토요일마다 열리는 뿌리학교에 참석하는 2세 아이들을 접하면서 느낀 생각을 정리해 봅니다
2세 여름학교 프로그램 중 우리말 교실이 있었다. 하루는 참석한 초등학교 1학년 학생들이 이민자라는 개념에 대해 자신들의 생각을 나누는 시간이 있었다. 미국에서 태어나 우리말도 서투른 2세 학생 한 명이 이런 말을 했다. “이민자는 stranger(이방인)이고, 코리안은 다 stranger래요”. 미국은 이민자의 나라이다. 아메리칸 원주민을 제외하고 미국에 살고 있는 모든 사람들은 다른 나라에서 태어나 미국에 이민 온 선조들의 후손인 것이고, 아직도 많은 사람들이 미국에 이민을 오고 있다. 미국에서 미국시민으로 태어난 우리 2세 아이들은 왜 자신을 이방인으로 생각할까?
유권자교육프로젝트
「로스앤젤레스시 행정‧선거제도 안내책자」 발간
4월과 6월의 LA시 선거를 맞아 민족학교와 미주한인봉사교육단체협의회는 공동으로「로스엔젤레스시 행정‧선거제도 안내책자」를 발간했다. 지난 96년「미연방선거제도 안내책자」, 98년「캘리포니아주 선거‧행정제도 안내책자」에 이어 3번째로 발간한 「로스앤젤레스시 행정‧선거제도 안내책자」는 LA시 선거에 한인 유권자들이 쉽게 참여할 수 있도록 유권자의 자격과 등록방법, 우편(부재자)투표 및 직접 투표 방법의 단계별 설명과 LA시 정부의 역할과 구성, 연락처 등 다양하고 유익한 내용을 담고 있다. 모두 1만부가 인쇄된 이번 우리말 안내책자는 다가오는 LA 시선거에 대비하여 LA시 31곳의 한인업소에서 무료로 배포한다. 또한 LA시 10지구의 한인유권자 1300여명에게 LA시 행정‧선거제도 안내책자와 우리말 우편(부재자)투표 신청엽서를 우편으로 발송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