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문의: 윤대중; 김용호
(보도자료) 민족학교는 수십년 동안 회원들과 함께 한인타운 내 저렴한 주택의 공급을 늘리는 것을 지지해 왔으며, 아울러 홈리스를 위한 주거 공간을 늘리는 안 (예를 들어 77% 찬성과 69% 찬성으로 통과된 주민발의안 H 및 HHH) 또한 지지해 왔다. 민족학교는 한인타운 홈리스 임시주거 공간(Emergency Temporary Housing) 논쟁이 시작되었을 때 부터 이를 지지했으며, 5월 9일 시장실과의 회의 이후 주거 공간 프로젝트의 자세한 사항들을 접하고 이를 환영하는 바이다.
홈리스 이슈는 단순히 비 홈리스 주민에게 느껴지는 문제 뿐만 아니라 홈리스 본인에게도 주거와 생존의 문제가 걸려있는 이슈이다. 포괄적인 단기적 대책 (주거 공간 제공)과 장기적으로 근본적 경제적 및 지역 주택 공급 차원에서 접근해야 할 이슈이라고 본다. 교통의 용이함 및 400명에 달하는 한인타운 내 홈리스 주민들의 중심 지점이라는 이유로 한인타운 중심에 위치한 이번 682 S Vermont Ave 부지 선택은 한인타운의 주민들과 비즈니스에도 장기적인 이득을 안겨줄 단기적인 대책으로 파악된다.
민족학교의 송민석 이사장은 "한인 타운 곳곳 추운 거리에서 살고 계시는 400 여 명 이상의 홈리스 분들에게 타운 내 쉘터를 제공하는 것은 당사자 뿐들만 아니라 타운 거주 주민 및 비즈니스에게도 큰 도움이 된다고 생각 한다. 성숙한 한인 커뮤니티의 지도력을 발휘하여 한인 타운 뿐만 아니라 엘에시 곳곳에 유사한 주거 공간을 마련 할 수 있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 라고 강조했다.
가르세티 시장, 웨슨 의장 및 류 의원이 이 날 시장실에서 열린 회의에서 지금까지 근거 없이 떠돌던 루머의 상당수를 해명하였다고 본다. 그 중 일부를 예로 들자면 홈리스 주민들은 야간 기강 동안 시설 내에서만 생활 하도록 규제하며, 정신 건강, 홈리스 건강 관리 등 훈련 받은 인력이 상주하며 홈리스에게 적합한 도움을 제공하게 된다. 비즈니스 입구에 앉아있던 홈리스들이 일부 주거 공간에 입주함으로써, 한인타운 식당 등의 야간 사업이 오히려 더 안전해지는 결과를 낳게 된다. 이번 홈리스 주거 공간은 한인타운 한 곳으로 그치는 것이 아니라, LA 시 15개 위치에 추가 주거 공간 건설, 그리고 더 나아가 저렴한 주택 건설로 이어지는 구상의 일부이다. 그 구체적인 계획은 시청과 LA의 주민들이 앞으로 만들어나가게 될 것이다. 민족학교는 시 정부와 지역 한인타운 단체들이 합심하여 임시주거 공간에 대한 정확한 정보를 주민들과 공유하고 개선 건의 사항을 반영하는 건설적인 행보를 보일 것을 촉구한다.
민족학교는 앞으로 웹사이트 krcla.org 와 그외 채널을 통해 이번 한인타운 홈리스 임시주거 공간을 비롯하여 LA 시 차원에서 홈리스 이슈를 해결하고자 하는 노력을 계속 알려나가고자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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