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회는 실패했지만 오렌지카운티는 청년들을 위해 싸우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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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행정부와 의회는 2018년 3월 5일을 DACA (서류미비 청년 추방유예)에 대한 입법적인 대안을 찾기 위한 마감 일로 연이어 언급하였습니다. 그러나 상정된 법안들이 하나도 통과되지 못했고, 이민청년들은 시민권을 받을 기회를 잃고, 추방의 공포속에서 계속 살아가게 되었습니다. 의회의 무능함으로 인해 이만 이천명의 이민청년들은 DACA 신분보장도 상실하게 되었습니다. 민족학교는 종교계, 노동계등 12개의 단체와 연합하여 국회의원 미미 월터스의 사무실 앞에서 이민청년들을 위한 해결책의 시급함을 알리기 위해 촛불 집회를 가졌습니다. 촛불 집회에서 주민들은 미미 월터스 국회의원과 백악관의 지도력에 대한 실망감과 분노를 표현하는 한편, 모든 이민자의 권익을 위해 계속해서 노력 할 것을 결의하였습니다.

촛불집회에서는 백오십여명의 이민자권리 옹호자와 활동가들이 “모두에게 시민권보장의 기회를”, “추방 대신 교육”, “미움에 저항하자”가 적힌 포스터들을 들고 구호를 외치며 월터스 하원의원의 사무실 빌딩주변을 행진했습니다. 더 많은 주민들이 참여하면서 촛불집회의 열기는 더욱 뜨거워졌고, 민족학교의 백기석 및 앨리스, 그리고 테리 레페이지 목사님이 연설을 했습니다.

민족학교의 백기석 오렌지카운티 디렉터는 모든 서류 미비자와 망명자들이 시민권의 기회를 가질 수 있도록 OC의 입법자들이 단결 할 것을 요청하였습니다. 그는 "현재 가족 재결합, 다양성 이민 비자, 그리고 천만 서류미비자의 시민권보장을 위한 법안을 통과시키는 것은 쉽지 않지만, 그래도 저희 민족학교와 연합 단체들은 모든 서류 미비자들과 그 가족들의 정의를 위해 싸울 것입니다. 이젠 우리 이민자들의 삶을 담보로 하는 타협과 거래를 멈춰야 합니다. OC 주민들이여, 우리 이민자들의 권익을 위해 다같이 일어납시다!" 라고 말했습니다.

민족학교의 앨리스 이민자권익 청년 활동가는 “커뮤니티를 위해 싸울 때는 그 커뮤니티의 모든 일원을 위해 싸워야 합니다. 왜냐하면 드리머나 다카수혜자뿐만이아니라, 서류미비 이민자 전체 커뮤니티가 오늘날의 ‘미국인’이 되기 위해 열심히 일하였기 때문입니다. 이 싸움에서 이기기 위해서는 모든 천만 서류미비자들의 힘을 모아서 하나의 목표, 모든 천만서류미비자의 시민권보장을 위해서 싸워야 합니다”라고 말했습니다.